오늘의 무료운세

사주 보는 법 가이드 · 4/7

십성 한눈에 보기

십성은 '나'인 일간이 다른 글자를 만났을 때 어떤 관계인지를 열 가지 이름으로 부르는 방법이에요. 이 글에서는 열 가지가 생기는 원리와 다섯 묶음, 각 십성의 이미지를 살펴봐요. 마지막에는 사주 계산기의 십성 분포와 간이 격국을 읽는 순서도 안내해요.

십성은 일간 기준의 열 가지 관계예요

십성(十星)은 일간을 기준으로 나머지 글자가 어떤 관계인지를 열 가지 이름으로 부르는 방법이에요. 먼저 오행으로 다섯 관계를 가려요. 일간과 같은 오행, 일간이 생해 주는 오행, 일간이 극하는 오행, 일간을 극하는 오행, 일간을 생해 주는 오행이에요. 다음으로 음양이 일간과 같은지 다른지를 따져 각각 둘로 나누니 다섯 곱하기 둘, 열 가지가 돼요. 예를 들어 일간과 같은 목이면서 음양까지 같으면 비견, 음양이 다르면 겁재가 돼요. 오행의 상생과 상극은 오행과 음양 이해하기 글에서 정리했으니 필요하면 먼저 읽어 보세요. 이 원리만 이해하면 열 가지 이름도 규칙에 따라 자연스럽게 따라와요.

다섯 묶음으로 보면 훨씬 쉬워요

열 가지를 한꺼번에 외우기보다 같은 오행 관계로 묶은 다섯 군을 먼저 익히면 쉬워요. 일간과 같은 기운은 비겁(비견·겁재), 일간이 낳는 기운은 식상(식신·상관), 일간이 극하는 기운은 재성(편재·정재), 일간을 극하는 기운은 관성(편관·정관), 일간을 낳아 주는 기운은 인성(편인·정인)이에요. 각 군 안에서는 음양이 일간과 같은 쪽과 다른 쪽으로 다시 나뉘어요. 비견·식신·편재·편관·편인은 음양이 같은 쪽이고, 겁재·상관·정재·정관·정인은 다른 쪽이에요. 이렇게 보면 이름이 낯설어도 어느 묶음에 속하는지만으로 큰 방향을 짐작할 수 있어요. 세부 이름은 그다음에 하나씩 익혀도 늦지 않아요.

비겁과 식상은 나와 나의 표현이에요

비견은 나와 똑같은 결의 동료나 또래로, 독립심과 자기 주관을 상징해요. 겁재는 같은 오행이지만 음양이 달라서 경쟁심과 승부욕, 나누는 마음으로 읽기도 해요. 식신은 내가 낳는 기운 가운데 부드러운 쪽으로, 여유와 꾸준한 생산, 먹고 즐기는 일에 가까워요. 상관은 같은 식상이지만 날카롭고 자유로운 쪽으로, 재능을 드러내는 표현력과 틀을 깨려는 기질로 풀이해요. 비겁이 많으면 자기 중심이 뚜렷한 경향이, 식상이 많으면 말과 아이디어가 풍부한 경향이 있다고 봐요. 다만 많고 적음은 좋고 나쁨이 아니라 쓰임의 방향이 다른 것이니 균형을 살피는 단서로 활용해 보세요. 이 두 묶음은 나를 둘러싼 환경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서 나오는 힘이라는 점이 공통이에요.

재성, 관성, 인성은 현실과 책임, 배움이에요

재성은 일간이 다루고 얻는 기운이에요. 편재는 활동 범위가 넓은 재물 감각과 기회 포착, 정재는 꾸준한 수입과 성실한 관리의 이미지로 그려요. 관성은 일간을 다스리고 책임을 지우는 기운이에요. 편관은 압박 속에서도 도전하는 추진력, 정관은 규칙과 직책, 책임감을 뜻하는 이미지로 읽어요. 인성은 일간을 돕고 채워 주는 기운이에요. 편인은 독특한 발상과 직관, 정인은 배움과 보호, 안정된 지지를 상징해요. 어느 십성이든 알맞게 있으면 힘이 되고 한쪽에 지나치게 쏠리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함께 기억해 두세요. 이 세 묶음은 일간 밖에서 오는 일과 사람, 그리고 나를 채워 주는 힘을 보여 주는 쪽에 가까워요.

갑목 일간으로 보는 십성 예시

일간이 갑목이라면 천간 열 글자가 이렇게 바뀌어요. 갑은 비견, 을은 겁재, 병은 식신, 정은 상관, 무는 편재, 기는 정재, 경은 편관, 신은 정관, 임은 편인, 계는 정인이에요. 같은 병화라도 일간이 임수라면 편재가 되니, 십성 이름은 글자 자체가 아니라 일간과의 관계로 정해진다는 점이 보여요. 지지는 속에 숨은 정기 글자를 기준으로 같은 방식으로 따져요. 인(寅)의 정기는 갑이라서 갑목 일간에게는 비견이 되는 식이에요. 이 표를 외울 필요는 없고, 원국표의 십성 줄을 보면서 원리를 확인하는 정도로 충분해요. 일간이 달라지면 같은 표도 전부 새로 짜인다는 점만 기억해 두세요.

십성 분포와 간이 격국은 이렇게 읽어요

사주 계산기의 십성 분포 카드는 천간과 지지의 십성을 세어 비겁·식상·재성·관성·인성 다섯 묶음의 개수로 보여 줘요. 지지는 속의 정기를 기준으로 세고, 일간 자신은 세지 않아요. 그 아래에는 개수가 있는 십성의 이름이 비견부터 정인 순서로 함께 나와요. 많은 묶음은 그 성향이 두드러지는 경향으로, 없는 묶음은 그 영역을 의식적으로 챙기면 좋다는 단서로 읽어 보세요. 그 아래의 격국은 월지 정기의 십성으로 추정하는 간단한 규칙이에요. 정기가 비견이면 건록격, 겁재면 양인격(일간이 양일 때) 또는 월겁격(음일 때)이고, 나머지는 식신격·정관격처럼 십성 이름에 격을 붙여요. 실제 격국은 사주 전체 구조를 함께 봐야 하니 가볍게 참고하세요.

직접 확인해 보세요

내 생년월일시를 입력하면 원국표와 오행, 십성, 대운을 바로 볼 수 있어요.

무료 사주 계산하기

자주 묻는 질문

비견과 겁재는 어떻게 다른가요?

둘 다 일간과 같은 오행이지만 음양이 같으면 비견, 다르면 겁재예요. 비견은 나란히 걷는 동료처럼 독립적이고 주관이 뚜렷한 쪽이고, 겁재는 경쟁하며 자극을 주고받는 쪽에 가까워요. 어느 쪽이든 좋고 나쁨보다는 쓰임의 방향이 다르다고 보세요.

십성 분포에서 없는 묶음이 있으면 문제가 있나요?

문제로 단정하지 않아요. 계산기는 천간과 지지 정기만 세기 때문에, 지장간의 다른 글자나 대운·세운에서 그 묶음을 만날 수도 있어요. 그 영역은 의식적으로 챙기면 좋은 부분 정도로 가볍게 받아들이세요.

간이 격국이 실제 격국과 다를 수 있나요?

네, 다를 수 있어요. 이 사이트는 월지 정기의 십성만으로 추정하는 간단한 규칙을 쓰고, 실제 격국은 사주 전체의 구조와 학파의 기준을 함께 보고 판단하기 때문이에요. 참고용 이름표로만 봐 주세요.

사주 풀이는 참고용이며 최종 판단은 본인에게 있습니다.